(청년의 생각 – 설날 편)아무 의미 없이 들리던 시절요즘 뭐하니라는 질문은 어느 가정이나 매명절때마다 단골 질문이다. 어린 시절을 외국에 나가있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가족이 아니라 주로 선생님들이었지만, 그때는 정말 근황을 물어보는 질문이었다. 방학은 재미있게 보내고 있는지, 학교 생활은 어떤지 등등, 만약 미래의 계획을 묻고 싶다면 ‘커서 뭐할거니?’라던지, ‘나중에 뭐가 되고싶니?’라고 물어보았다. 꿈이 아주 컸던 청소년기에는 미래의 계획을 얘기하는 것에도 거침이 없었다. 그게 현실성이 있던지 없던지, 어른들은 꿈을 크게 잡는 것을 좋아했다. 그렇게 고등학생 때까지, 나는 앵무새처럼 내 꿈과 목표를 반복해서 얘기하곤 했다. 질문에 설명이 필요해지던 대학 시절한국에 들어오자 질문자는 친척..